
매실, 봄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과일봄이 되면 가장 먼저 꽃소식을 전해주는 나무가 바로 매화나무입니다. 매화는 고고하고 단아한 자태로 예로부터 선비와 시인들의 사랑을 받았던 꽃이기도 하죠. 그런데 이 아름다운 꽃이 지고 나면 매실이라는 열매가 열립니다. 매실은 단순히 향기로운 열매가 아니라, 오랜 세월 동안 약재와 음식 재료로 사랑받아온 특별한 과일입니다.매실은 5월 말에서 6월 중순 사이에 수확이 시작됩니다. 이 시기에 수확되는 매실은 아직 푸른빛을 띠고 있어 청매실이라고 부릅니다. 청매실은 신맛이 강하고 향이 진해서 청을 담그기 적합합니다. 이후 시간이 더 지나 노란빛을 띠며 익어가는 매실은 황매실이라고 하는데, 청매실보다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어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.우리나라에..